인천시, '상반기 비상설 직거래장터' 인천터미널역서 운영

오는 24일~25일·내달 29일~30일 강화·옹진지역 농산물 판매

인천광역시는 오는 24일과 25일, 다음달 29일과 30일 인천터미널역에서 ‘2025년 상반기 비상설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시와 인천교통공사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직거래장터는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어업인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는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상반기 비상설 직거래장터’ 운영 안내문 ⓒ인천광역시

장터에서는 강화와 옹진에서 생산된 표고버섯, 고구마, 고춧가루, 서리태 등 다양한 농산물과 김, 다시마, 새우젓, 건어물 등의 수산물, 그리고 순무김치, 육수팩(꽃게·새우·다시마), 약쑥 제품 등 지역 특산품을 시중보다 10~3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박중우 시 농축산과장은 “이번 직거래장터가 지역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생산자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하반기에도 장터를 확대 운영해 직거래 문화 확산과 농수특산물 소비를 활성화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