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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전남 강진군과 경제 교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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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전남 강진군과 경제 교류 추진

강진군에서 생산되는 파프리카, 남양주 관내로 유통·공급하는 시범사업 추진 예정

남양주시(시장 주광덕)가 전남 강진군과 농산물 관련 경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전남 강진군 농산물 재배 시설과 관련 유통시설을 방문해 경제 교류를 위한 관계자 협의를 진행했다며 이를 통해 자매도시인 강진군과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남양주시민에게 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남양주시에는 파프리카 재배 농가가 없는 실정으로, 시는 강진군에서 생산되는 파프리카를 남양주 관내로 유통·공급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남양주시민들이 신선하고 저렴한 농산물을 접할 수 있는 유통 채널을 확보하고, 동시에 강진군 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남양주시 기획조정실장,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강진군 농산물 재배 농가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강진군 부군수 및 농정과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강진군과의 경제 교류는 단순한 협력을 넘어 지역 간 상생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류 성과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와 강진군은 1999년 다산 정약용 선생의 출생지와 유배지라는 역사적 인연을 바탕으로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역사, 문화 및 민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10월 다산 정약용 브랜드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남양주시가 전남 강진군 농산물 재배 시설과 관련 유통시설을 방문해 경제 교류를 위한 관계자 협의를 진행했다.ⓒ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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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환

경기북부취재본부 이도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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