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용인특례시, ‘광역시급 행정체계’ 구축 청신호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용인특례시, ‘광역시급 행정체계’ 구축 청신호

조직개편안 시의회 통과… ‘2국·3과·1동·18개팀’ 신설 확정

용인특례시가 추진 중인 광역시급 행정체계 구축을 위한 근거가 마련됐다.

14일 시는 용인특례시의회 제29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시가 상정한 조직개편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급격한 인구증가로 인한 도시의 변화 및 반도체 등 각종 개발 프로젝트에 따른 행정 수요에 신속성과 전문성을 강화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맞춤형 조직개편안을 시의회에 상정했다.

▲용인특례시청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시의 조직개편안은 ‘2국·3과·1동·18개 팀’을 신설해서 행정 수요에 보다 충실하게 대응하고,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행정조직을 갖추는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특례시 권한 확대를 고려해 자치행정국을 신설했고, 교육문화체육관광국의 경우 역할의 적절한 분담과 행정의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교육청년여성국과 문화체육관광국으로 분리했다.

기획조정실은 당초 정책, 예산, 인사, 법무를 담당하는 것으로 개편안을 만들었으나 시 의회 심의 과정에서 인사 업무는 자치행정국이 맡는 것으로 수정됐다.

교육청년여성국의 청년정책과와 평생교육과의 직제 순위는 서로 바뀌었다.

미디어담당관과 재난대응담당관이 신설되고, 인구 5만을 넘어선 유림동이 유림1동과 유림2동으로 분동된다.

미디어담당관은 변화하는 홍보 환경에 맞춰 시민·언론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통해 시의 미래 비전과 시의 정책을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재난대응담당관은 재난 발생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복구를 전담하고,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해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처인구 사회복지과는 사회복지과와 가정복지과로 나뉜다.

시는 조직개편으로 인한 업무 분리 후에도 부서간 협업 체계를 구축해 조직개편 이전부터 시행하던 사업과 향후 진행할 정책에 대해선 연속성과 효율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인구 110만의 용인특례시가 광역시로 가는 여정에 있는 만큼, 갈수록 증가하는 다양한 행정수요에 부응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조직을 신속하게 개편해 시민들을 위한 더 나은 정책을 펴고, 더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