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공공 옥외광고물 개선 사업 공모 선정

군청민원실 및 주민자치센터 등 20곳 '자연특별시' 특색을 살린다...공공건축물과 조화를 이루는 옥외광고물 12월까지 설치 완료

▲ⓒ무주군

전북자치도 무주군이 “2025년 공공 옥외광고물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 기금 1억 원을 확보했다.

'2025년 공공 옥외광고물 개선사업'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공공 옥외광고물 정비를 통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됐다.

무주군은 군청민원실을 비롯한 6개 읍면 주민자치센터, 도로변, 작은목욕탕 등 20곳을 공공시설 옥외광고물(간판) 설치 장소로 선정하고, “자연특별시 무주”의 정체성과 고(故) 정기용 건축가와 함께 완성한 공공건축물과의 조화를 고려한 공공디자인 계획을 제안했다.

하영주 무주군청 재무과 재산관리팀장은 “장소 선정의 타당성,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 모든 평가 항목을 만족시킨 결과가 무주군의 자연과 생태적 가치, 나아가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2025년 공공 옥외광고물 개선 사업”에 군비 1억 원을 추가,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총괄 디자인 및 설계를 거쳐 오는 12월까지 정비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