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야간연장 어린이집 38개소로 확대 운영

기준 보육시간인 오후 7시 30분 이후 최대 24시까지 시간 연장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4월 1일부터 야간연장 어린이집 3개소를 추가 지정하여 총 38개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야간연장 어린이집은 맞벌이 부모의 근무 등으로 인한 아동 보육 공백이 발생할 경우, 기준 보육시간인 오후 7시 30분을 넘겨 최대 24시까지 시간을 연장해 영유아를 보육하는 어린이집으로, 야간연장 어린이집으로 지정받은 어린이집은 담임교사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주간에 다른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경우에도 월 60시간까지 보호자의 자부담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야간연장 어린이집 관련 정보는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사이트를 통해 어린이집의 위치와 연락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야간연장 어린이집 추가 지정으로 자녀 양육 부담 경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취약 보육 시설 확충 및 맞춤형 보육 서비스 제공으로 우리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구리시청 전경.ⓒ구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