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가 기성시가지의 활력회복과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도 대전형 빈집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현재까지 13개소의 빈집을 매입 및 정비해 주민편의시설로 전환했다.
2025년에는 20억 원(시비 16억 원, 구비 4억 원)을 투입해 동구 2개소(주차장), 중구 1개소(주차장), 서구 1개소(공원), 대덕구 1개소(텃밭) 등 총 5개소를 추가로 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행정안전부의 빈집 정비 지원사업도 병행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 지원사업은 기초자자체에 국비를 지원해 빈집을 매입하지 않고 정비 후 3년간 공공 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전형 빈집 정비사업’은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매입하고 정비해 이를 주차장, 쌈지공원 등 주민 편의시설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안전사고 및 범죄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대전시는 국비 사업과 연계해 예산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에게 커뮤니티 공간, 소공원, 주차장 등 다양한 형태의 생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최영준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대전형 빈집정비사업과 행정안전부 국비사업을 함께 추진해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지역 기반시설 확충이 가능해졌다”라며 “이를 통해 기성시가지의 활력을 되찾고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안전사고와 범죄예방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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