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지역 대표 농산물인 쌀과 양파를 활용한 '무안양파떡' 개발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무안양파떡' 개발을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떡 제조 및 판매에 관심 있는 지역 내 떡방앗간 등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기술 전수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오는 7월경 무안군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조리실습실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양파떡 제조법을 집중 교육받고 이를 바탕으로 자체 생산 및 판매가 가능하도록 지원받는다
신청은 4월 30일까지 무안군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팀을 통해 가능하며 이메일, 팩스, 방문 접수 중 선택할 수 있다.
김향금 무안군 농촌지원과장은 "양파떡 개발과 기술 전수를 통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K-디저트를 선보일 계획이다"며 "가공업체들이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업 확장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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