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을 위한 개발계획변경(안) 주민의견 청취 절차'를 28일부터 4월 1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의견 청취는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을 신청하기 위한 법적 절차로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주관해 진행한다. 관심있는 주민들은 경제자유구역의 개요와 추가 지정 필요성, 토지이용계획 등 부문별 기본계획, 사업추진 계획과 경제적 파급효과 등 개발계획의 주요 내용들을 열람할 수 있다.
주민의견 청취는 경기경제자유구역청 개발과와 고양시 경제자유구역추진과에서 진행되며, 지역주민과 이해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 추진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시는 그동안 중첩규제에서 벗어나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첨단 비즈니스 거점을 위한 미래 대한민국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경기경제자유구역 고양 제이디에스(JDS)지구 지정을 추진해 왔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글로벌 자족도시로 도약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 왔다"며 "이번 주민의견 청취 절차를 통해 경제자유구역 추진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후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와의 협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경기경제자유구역 고양 제이디에스(JDS)지구에 총 면적 약 517만평에 핵심전략산업인 바이오·정밀의료, 스마트모빌리티, 케이(K)-컬처, 전시복합산업을 유치하고, 외국인 투자유치를 통해 자족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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