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소식] ‘경기교육청, 인성교육 새로운 방향 제시’ 등

□ 경기교육청, 사회정서학습 기반의 인성교육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의 올바른 인성 함양과 교원 및 학부모 대상 인성교육 실천을 위해 사회정서학습을 기반으로 한 인성교육을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 ⓒ프레시안(전승표)

도교육청은 학교중심 인성교육 지원에 주력하기 위해 각 교육지원청에서 추천한 50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전문교사 소통망인 ‘제3기 경기인성교육 전문교사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인성교육 전문교사 네트워크’는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맞춰 새로운 인성교육 방향을 수립하고, 학생이 사회정서학습 기반의 인성교육을 통해 ‘읽기·쓰기·셈하기(3R’s)’를 넘어 ‘관계 성장’까지 4개 역량(4R’s)을 신장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특히 최근 학생의 마음 건강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면서 올해부터는 도내 모든 학교 교육과정에 사회정서교육 내용을 도입한다.

이에 따라 경기인성교육 전문교사는 경기형 사회정서학습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인성교육을 활성화하고, 학생의 도덕성·사회성·정서·학업성취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올 한해 △현장 중심의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 교과서(프로그램) 개발 △학교로 찾아가는 사회정서학습 기반 교원(학부모) 연수 △학교-가정 연계 인성교육 정책 자문과 의견 수렴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중심 정책 연구회 지원 △직무연수 강사 등의 활동을 펼치고, 25개 교육지원청이 인성교육 희망 영역별로 학교 맞춤형 지원에 힘쓰며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과정 연수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은 24일 양평군과 학생교육원 이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교육청

□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 양평군과 학생교육원 이전 협력 논의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은 24일 경기 양평군과 학생교육원 이전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김계남 학생교육원장과 전진선 양평군수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학생교육원의 이전 과정을 비롯해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 방안 및 교육환경 개선 사항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학생교육원은 △학생교육원의 이전에 따른 기관 간 협력 증진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자원 활용방안 △양평 공유학교 안내 등을 통해 역동적이고 포용적인 교육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계남 원장은 "학생교육원의 신속하고 원활한 양평 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양평군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래를 대비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교육원의 특색을 살려 학생들이 필수적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진선 군수는 학생교육원의 이전 및 교육 발전에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전 군수는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의 양평 이전은 지역 교육 발전에 있어 중요한 기회"라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창의적이고 특색있는 학습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0∼21일 ‘2025 중등 학생평가 컨설팅’을 실시했다. ⓒ의정부교육지원청

□ 의정부교육지원청, ‘2025 중등 학생평가 컨설팅’ 실시

경기 의정부교육지원청은 ‘2025학년 중등 학생평가계획’의 적정성 검토를 위해 36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대면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21일 이뤄진 이번 대면 컨설팅은 학생평가 전문가들로 구성된 18명의 중등 학생평가지원단이 단위학교의 학생평가가 객관성과 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를 위해 중등 학생평가지원단은 사전에 각 학교에서 ‘2025학년도 교과(목)별 평가계획안’을 받아 내용을 검토한 후 학교 담당교사와 1대 1 대면 컨설팅을 진행됐다.

원순자 교육장은 "단위학교 자율성 및 책무성 강화로 내실 있는 성장중심평가 문화를 안착하기 위해 학생평가계획과 학업성적관리규정학교 등을 적극 검토, 학교가 학생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신규 공무원의 공직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신규 공무원 멘토-멘티 결연식’을 개최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신규 공무원 멘토-멘티 결연식’

경기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신규 공무원의 공직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 공무원 멘토-멘티 결연식’을 마련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신규 공무원 및 저경력 공무원 30여 명과 이들을 지원할 멘토단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공무원 교육프로그램 멘토단 결연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신규 공무원 멘토-멘티 결연’을 통해 매월 1회 신규 공무원과 멘토단이 함께하는 업무 스터디를 통해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고충 상담 등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는 ‘멘토링 프로그램’과 한 달간 매주 1회씩 실습 교육을 통해 신규 공무원의 적응을 돕는 ‘온보딩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 공무원 뿐만 아니라, 업무에 새롭게 배치되어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저경력 공무원들에게도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지방공무원들의 직무 역량 강화와 공직 적응을 지원할 방침이다.

오성애 교육장은 "신규 공무원과 저경력 공무원들이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공직에 빠르게 적응하고, 향후 새로운 신규 공무원들에게 도움을 주는 선순환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