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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AI 기반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 도입하기로

지역 기업 ㈜토페스와 ‘통합관제 스마트 교차로 솔루션 기술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1일, ㈜토페스와 ‘통합관제 스마트 교차로 솔루션 기술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통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AI 기반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 도입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교통 흐름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최적의 신호체계를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교통 체증을 완화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협약에 따라 시는 스마트 교차로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한 장소를 제공하며, ㈜토페스는 시스템 설치와 운영을 담당한다.

도입되는 시스템은 ▲실시간 CCTV 통합 관제 ▲다중 교차로 교통정보 분석 ▲교통 분석 시뮬레이션 ▲디지털 트윈 구축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 기술을 통해 차량 흐름 및 신호 대기 시간을 효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으며, 교통사고 예방과 도로 이용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협약은 남양주에서 활동 중인 지역 기업 ㈜토페스의 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관내 기업의 기술력 강화와 산업 성장 기반 마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오철수 교통국장은 “AI 기반 스마트 교차로 도입을 통해 남양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교통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시가 ㈜토페스와 ‘통합관제 스마트 교차로 솔루션 기술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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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환

경기북부취재본부 이도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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