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고인 BNK SUM 여자프로농구단이 창단이래 첫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21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역 연고 프로구단인 BNK 썸(SUM) 여자프로농구단이 지난 20일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5판 3선승제)에서 승리하며 구단 창단이래 첫 우승을 달성했다.

부산 BNK SUM 농구단은 아산 우리은행 우리 원(WON)을 3:0으로 꺾고 '2024-2025 여자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에서 승리하며 2019년 창단이래 '첫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BNK SUM 농구단은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4강 플레이오프전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3:2로 격파하며 파죽지세로 챔피언 결정전에 올라 아산 우리은행을 상대로 3:0으로 승리하며 부산 시민에게 프로스포츠 우승컵을 선사했다.
BNK SUM 농구단은 박정은 감독의 지휘하에 박혜진, 김소니아, 안혜지, 이소희, 이이지마 사키 등 베스트 5의 맹활약으로 챔프전에 진출해 우승까지 달성했다.
부산은 지난 시즌 KCC 이지스 농구단의 우승에 이어 올해는 BNK SUM 농구단의 창단 이래 첫 우승을 하게 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을 연고로 하는 'BNK SUM 농구단'이 창단 이래 첫 우승이라는 영광스러운 역사를 썼으며 부산 시민에게 자긍심을 안겨주고 지역 스포츠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부산시는 다양한 체육 정책을 통해 지역 내 스포츠 발전을 이루고 체육시설 환경 개선을 통해 부산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편안하고 안전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천국도시' 부산을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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