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마사회·환경보건기술연 'ESG 이행협약' 체결

경기 광명시는 한국마사회 광명지사(지사장 황규환)와 환경보건기술연구원(원장 백영만)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21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국마사회 광명지사, 환경보건기술연구원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이행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이행협약' 체결식 ⓒ광명시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광명 ESG 액션팀(Action Team)'에 가입해 ESG 경영 실천뿐만 아니라 가용 자원과 정보를 활용한 지속적인 협력으로 지역 문제해결과 지역발전에 힘쓰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광명 ESG 액션팀은 광명시와 공공기관, 기업 등 지역 민‧관 자원의 협력으로 지역자산을 활용해 부의 순환을 촉진하고,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기여하는 지역자산형 ESG 실천 민관협력 네트워크다. 이번 가입으로 소속기관은 17개로 늘어났다.

특히 마사회는 취약계층 지원, 지역 자치 조직과 행사 참여 등 기존 전개했던 광명시와의 협력사업을 더 강화하고, 연구원은 자원 순환 촉진, 탄소중립 실현 등 광명시 주요 환경 정책 추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다양한 분야의 기관과 협력하게 돼 광명형 ESG 실현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체들과 긴밀히 협력해 지속가능한발전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