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우미내마을 인근 노후 보도 새롭게 단장한다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구리 둘레길 1코스 우미내마을 인근 노후 보도 정비

구리시 둘레길 1코스에 포함된 우미내마을 인근 노후 보도가 새롭게 단장될 예정이다.

구리시는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우미내마을 인근 노후 보도 정비사업을 오는 4월에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예산편성 등 예산과정에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예산을 스스로 결정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입장에서 예산이 효율적으로 배분돼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기 위한 제도이다.

시는 주민참여예산 신청을 통해 선정된 이 사업 추진을 위해 확보한 예산 3000만 원을 투입해 우미내마을(아차산로 44) 인근 폭 1.5m, 길이 100m의 노후된 콘크리트 포장 보도를 ‘투수 보도블록’으로 교체하여 시민들의 안전 및 도시 미관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투수 보도블록’이란 비가 오거나 물이 스며들게 되면 스펀지처럼 물을 흡수해 하부로 흘러나가게 하는 형태의 보도블록을 말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구리 둘레길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정비함으로써 사고를 예방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구리시는 우미내마을 인근 노후 보도 정비사업을 오는 4월에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구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