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화성시 푸르미르 호텔에서 '경기 베이부머 행복캠퍼스 네트워크 연찬회'를 열고 우수사례 공유와 사업성과 발표 등을 진행했다.
19일 도에 따르면 도·시군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도-시군 협력체계를 강화해 베이비부머 지원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찬회는 황인선 작가의 '기획 일류 조직을 만드는 머리깨기' 특강에 이어 행복캠퍼스 우수사례 및 사업 성과를 발표·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경기도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는 활동 공간(수원, 고양, 안산, 화성, 군포, 안성, 양주)과 '상담-교육-활동-일자리 연계'의 종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 직접형, 거점형, 시·군 자율형으로 구분되며, 지난해 2만 6589명의 참여자가 행복캠퍼스를 이용했다.
주요 사업 성과로는 도 직접형 행복캠퍼스의 '시군 찾아가는 교육'이 있다. 도는 행복캠퍼스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해 지난해 10월과 11월 연천, 과천, 하남, 평택, 부천 등 5개 시군을 찾아 418명의 도민을 대상으로 15개 과정을 운영했다.
이날 우수사례로는 안성시 거점형 행복캠퍼스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일자리 연계'가 주목을 받았다. 안성시 행복캠퍼스는 중장년 내일센터를 통해 직원 채용을 희망하는 안성시 소재 방위산업체와 연계해 직무교육 및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해당 과정을 통해 14명이 방위산업체에 채용돼 근무하고 있으며, 기업과 참여자 모두 만족도가 높은 만큼 올해도 추진할 예정이다.
공정식 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앞으로도 베이비부머 지원 활성화를 위해 도-시군 협력 강화의 자리를 마련하는 등 다방면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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