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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우리동네ESG센터' 6호점 강서구에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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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우리동네ESG센터' 6호점 강서구에 조성 추진

현대백화점그룹·강서구와 업무협약 체결...2026년까지 16호점 설립 목표

부산 강서구에도 노인일자리 제공과 함께 세대를 연결하는 ESG센터 조성이 추진된다.

부산시는 18일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현대백화점그룹, 강서구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6호점 조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6호점 조성 업무협약식. ⓒ부산시

이번 업무협약으로 시는 사업 추진비 지원, 사업 운영 및 행정 지원, 홍보 등 업무를 총괄, 현대백화점그룹은 사업비 지원, 강서구는 사업지 제공을 하게 되며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업무협약과 함께 현대백화점그룹은 우리동네 ESG센터 6호점 조성을 위해 기부금 2억원도 전달했다. 기부금은 사업 추진을 위해 쓰일 예정이며 이를 통해 노인일자리 약 200개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됐다.

시는 우리동네 ESG센터 6호점에 시니어 카페, 키즈라이브러리, 어린이 실내 놀이방 등을 조성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우리동네 ESG센터는 1호점이 지난 2022년 개소한 이후 노인일자리 1680명 창출, 페플라스틱 75.6t 수거, 어린이 환경교육과 체험에 7160명 참가, 유엔환경계획(UNEP) 등의 벤치마킹 방문 1375명 등의 성과를 냈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우리동네 ESG센터는 지난 2월 친환경 도시의 모범 사례로 선정돼 국제환경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우리동네 ESG센터 16호점 설립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오늘 협약이 지방정부와 대기업, 기초단체가 상생하고 부산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큰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세대이음과 예방적 복지를 실현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를 위한 각계의 협력이 더 큰 보람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6호점을 포함한 모든 센터를 내실 있게 준비해 모두가 '안녕한 부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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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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