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서장 권웅)는 17일 고양종합운동장을 방문해 재난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오는 20일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대한민국 대 오만 경기와 지드래곤, 콜드플레이, 블랙핑크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예정됨에 따라 다수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일산소방서는 경기장 내 소방 및 대피시설 등을 확인하고, 불특정 다수 인원이 몰릴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병목현상에 대비해 출입구 시설을 확인했다. 또한, 소방차량의 원활한 출입을 위한 소방통로를 점검하고,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관계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재난 발생시 효과적인 협력을 위한 대응체계 방안도 논의했다.
권웅 서장은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행사장에서는 작은 부주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과 예방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컨설팅과 점검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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