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입주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지난 13일 공동주택관리지원 심의위원회에서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으로 무궁화연립주택 외 60개 단지에 7억400만원을 지원하기로 심의·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은 사용승인 후 1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에 대해 외벽 도색, 단지 내 포장, CCTV 유지보수, 승강기 유지보수, 수목전지 부산물처리 등 노후된 공용시설의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단지에는 최대 3000만원 한도 내에서 총사업비의 50~90%를 차등 지원한다.

올해 사업은 각 단지 개별통지와 주택관리사협회, 시청 누리집,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지원사업을 홍보하고, 작년 12월 20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지원 희망단지를 접수한 결과, 총 96개 단지에서 지원사업을 신청했다.
심재린 주택과장은 “2007년부터 시행한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으로 총 650개 단지에 101억원을 지원하여 주거환경 개선과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입주민들 간의 소통·화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