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경기도, 한파취약계층 28만여가구 난방비 143억 지원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경기도, 한파취약계층 28만여가구 난방비 143억 지원

경기도는 지난 1월과 2월 두 달간 안전취약계층 28만 7193가구에 한파 대비 난방비 143억 5965만 원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난방비 지원은 이상 기후로 계속되는 겨울 한파에 경제적 지원이 절실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도는 도 재해구호기금 154억 원을 투입해 가구당 난방비 5만 원을 지급했다.

▲경기도청 ⓒ경기도

김동연 지사는 도내 전체 시군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지난 1월 9일 수원시 팔달구 소재 쪽방촌을 긴급점검하고 신속한 난방비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도는 안전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을 통해 도내 기초생활수급자 24만 5272가구와 차상위 계층 4만 1921가구가 혜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차상위 계층에 대한 난방비 지원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간 난방비 지원을 받지 못했던 한부모 가정, 조손·부자 가정, 장애인 가구 등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아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도움이 됐다.

지급 대상 총 28만 7193가구 가운데 계좌정보 등이 확보된 23만 1526가구는 별도 절차없이 바로 지급됐고, 5만 5667가구는 전화 및 방문확인 후 지급됐다. 계좌이체는 28만 1881건, 현금지급은 5312건으로 집계됐다.

김하나 도 복지국장은 “전액 도비로 지원하면서 각 시군이 예산 확보에 신경쓰지 않고 취약계층 보호에 집중할 수 있어 단기간내 지원을 완료할 수 있었다”면서 “난방비 긴급 지원이 도민의 일상을 지키고, 얼어붙은 민생경제를 회복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