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의 한 공장에서 창고용 천막을 설치하던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경기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20분께 화성시 팔탄면의 한 플라스틱 용기 제조공장에서 10m 높이 아래로 추락했다.

A씨는 철골구조물에 사다리를 댄 채 재료보관용 창고로 쓰일 천막을 설치하던 중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추락 직후 근처에 있던 동료들이 A씨를 발견하고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추락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작업 현장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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