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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 300개 가금농가에 '잘큼이' 유산균 무상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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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 300개 가금농가에 '잘큼이' 유산균 무상공급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는 가금농가 300곳을 대상으로 분말 유용미생물 ‘잘큼이’ 유산균 77톤을 무상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공급을 희망한 463개 농가 가운데 최근 3년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발생하거나 소규모 영세·취약 가금 농가를 기준으로 300개 농가를 우선 선정했다.

▲잘큼이 유산균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

잘큼이 유산균은 2017년부터 대상농가에 공급하고 있으며, 농가 만족도가 높아 희망 농가는 2022년(338곳), 2023년(435곳), 지난해(428곳), 올해는 463곳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생산능력 한계로 인해 60~70% 공급률에 그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생산자동화 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잘큼이 유산균은 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자체 개발한 유산균(Lactobacillus plantarum GVS-1)을 사료에 첨가하기 편리하게 만든 분말형 제품이다. 가루형태로 유통기한이 1년여로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고 보관 및 사용이 간편하다. 가축에게 꾸준히 먹이면 생산성이 증가하고 면역력이 향상돼 조류인플루엔자를 비롯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신병호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잘큼이 유산균은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쳐 생산된 고품질 제품이며 가금의 면역력을 높여 고병원성 AI 등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고 농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분말 자동화 설비를 구축을 통해 생산량을 늘리고, 유용미생물 공급을 희망하는 더 많은 농가에 점차적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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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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