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경기남부청, 선관위 ‘자녀특혜 채용 의혹’ 수사 속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경기남부청, 선관위 ‘자녀특혜 채용 의혹’ 수사 속도

총 15명 대상… 관련 기록 확인 중

경찰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10일 "지난 7일 선관위에서 수사 의뢰 공문을 접수해 관련 기록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앞서 선관위는 특혜 채용된 의혹이 불거진 선관위 소속 고위직 간부 자녀 등 11명을 직권남용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및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경기남부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023년 6월에도 선관위에서 소속 간부들에 대한 채용 비리 의혹을 수사해달라는 의뢰를 받은 데 이어 시민단체의 고발이 이어지면서 총 11명에 대해 수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당시 감사원 또한 관련 조사에 착수함에 따라 해당 감사가 끝난 후 수사를 진행하기로 했었다.

현재 총 11명 가운데 4명에 대해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4명은 공소 시일 도래 등 이유로 불송치 결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3명의 경우 수사 관할을 고려해 타 시도경찰청으로 관련 사건이 이관됐다.

경찰 관계자는 "기존에 수사를 벌였던 11명은 선관위 소속 간부들이며, 이달 수사 의뢰를 받은 11명은 간부들의 자녀나 지인 등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당사자들"이라며 "최근 수사 의뢰를 받은 11명에 대해서는 수사 관할권 등을 확인하는 등의 절차를 거쳐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