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청장 김수영)은 외국인 강력범죄에 대한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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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은 최근 카지노 일대 환전거래 과정에서 외국인 강력범죄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지난 1월 서부경찰서는 호텔 객실에서 환전 중 현금을 강취한 외국인 피의자 6명을 붙잡아 구속했고, 2월에는 호텔 객실에서 피해자를 살해하고, 현금 등을 강취한 외국인 3명을 구속했다.
외국인 강력 범죄가 잇따르자 제주경찰청 형사과 국제범죄수사팀은 외국인 범죄에 대한 첩보 수집 및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각 경찰서 외근 형사를 중심으로 카지노 및 외국인 밀집지역 등에 대한 내사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외국인 집단·다수가 관여된 범죄 행위에 대해서는 조직성 여부를 면밀히 수사해 관련자 전원을 발본 색원할 방침이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외국인 범죄로부터 안정적인 치안이 확보될 때까지 강력 대응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외국인에 의한 범죄 피해가 우려되거나 범죄 동향을 알게 된 경우 경찰에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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