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순천농협(최남휴)은 24일 조합원 자녀 100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순천농협은 이날 해룡지점을 시작으로 26일까지 14개 지점에서 각각 전달식을 열고 장학금을 전달한다.
순천농협은 조합원의 자녀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자 1999년부터 장학금 지원 사업을 실시해왔으며 현재까지 4537명의 조합원 자녀에게 약 39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최남휴 조합장은 "녹록치 않은 경영 여건 속에서도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의 의미를 넘어 농업과 농촌의 가치가 확산되고 순천농협을 애용하는 고객과 조합원이 많아지길 바라는 염원도 담고 있다"며 "훗날 장학생들의 역량도 지역발전과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활용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농협은 올해부터 청년조합원 출산장려금 지원사업도 새롭게 시작하는 등 다양한 조합원 복지 정책을 통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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