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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는 개학기를 맞아 초등학교 보호구역 내 위해 요소 점검 및 단속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24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도내 427개 초등학교(특수학교 포함)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식품안전 ▲유해환경 ▲불법광고물 등 4개 분야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 교육청,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추진되며, 민관이 함께하는 안전문화운동 캠페인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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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교통안전 분야에서는 불법 주·정차,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띠 착용 및 보호자 동승 여부 등을 단속하고, 학교 주변 공사장 안전관리 및 불법 적치물 단속을 강화한다.
식품안전 점검도 강화된다. 학교 급식소 및 식재료 공급업체의 위생 상태를 확인하고,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의 유통 여부를 점검해 위해식품 판매를 차단할 예정이다.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과의 합동 단속을 통해 불법영업행위, 청소년 출입·고용, 주류·담배 판매 등을 점검하고, 위반 업소를 행정조치한다. 또한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광고물도 단속해 즉시 수거할 방침이다.
전북도는 민간단체와 협력해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진행하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위험 요소 발견 시 ‘안전신문고’ 앱 또는 홈페이지(www.safety.go.kr)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오택림 전북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정비할 것”이라며 “도민 여러분도 학교 주변 위해 요소 점검에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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