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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학생선수들, 전국동계체육대회 '맹활약'…메달 21개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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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학생선수들, 전국동계체육대회 '맹활약'…메달 21개 획득

강다현 선수, 알파인 스키 전 종목 금메달·조다은, 크로스컨트리 스키 4관왕

전남 학생선수들이 2월 17~2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2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스키(크로스컨트리·알파인), 아이스하키, 컬링, 빙상 등 4개 종목 6개 세부 종목에 84명의 학생선수가 출전했다.

대회 4일 차(21일 낮 12시 기준) 현재 금메달 1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 총 2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전라남도 선수단 총 메달 27개 중 약 77%를 차지하는 것이다.

▲조다은(왼쪽)·강다현 학생ⓒ전라남도교육청

특히 우리나라 여자 스키의 기대주로 손꼽히는 여수 삼일중 강다현 선수는 대회전, 슈퍼대회전, 회전, 복합 등 알파인 스키 전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기록을 세웠다.

크로스컨트리 스키 유망주 조다은 선수는 4년 연속 여자 15세 이하 전 종목 석권을 목표로 했으나, 클래식 5㎞ 경기에서 넘어지는 아쉬운 순간을 겪으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러나 프리 7.5㎞, 복합, 계주 15㎞, 스프린트 1.2㎞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4관왕에 올라, 여자 크로스컨트리 부문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다시초 이윤주 선수는 여자 12세 이하 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서 클래식 5㎞, 프리 7.5㎞, 복합 종목을 석권하며 3관왕에 올랐다. 마지막 경기인 스프린트 1.2㎞에서도 금메달을 노린다.

이 같은 성과는 전라남도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가능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학생선수들의 체계적인 훈련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 동계 종목 팀 창단 ▲ 스포츠 심리 지원 ▲ 국내·외 전지훈련비 지원 등 다양한 방면에서 지원을 강화해 왔다.

또한, 학생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프로그램도 적극 운영하고 있다.

박재현 전남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값진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비록 메달을 따지 못했더라도 끝까지 최선을 다한 모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동계 종목 유망주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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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진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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