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경찰서(서장 이정열)는 지난 14일부터 28일(15일간)까지를 음주운전 근절,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예방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각 파출소를 순회하며 ‘음주 고글 체험’ 등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특별활동은 연초를 맞아 음주운전, 성 비위, 직무해태 등 주요 의무위반 행위의 사전 예방, 근절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특히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자체 시책인 ‘음주 고글 체험’ 교육과 ‘술자리엔 NO CAR 캠페인’, 회식문화 가이드라인 전파 등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음주체험용 고글(Drunk (Busters) Goggles)은 술에 취한 상태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특수 고글이다.
이를 착용하면 알코올에 의한 시각적 왜곡, 균형 감각 저하, 반응 속도 둔화 등을 경험할 수 있어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다.
한편 함양서 각 부서에선 직원들의 복무기강 확립을 위한 자체 예방시책을 추진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이정열 서장은 “공직자의 윤리의식이 중요한 만큼 철저한 교육을 통해 경각심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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