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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전국 첫 '보행안전 현수막 게시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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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전국 첫 '보행안전 현수막 게시대' 도입

보행밀집·무단횡단 빈번지역 20곳 우선 설치…경찰청‧자치구 협력

광주광역시는 전국 최초로 '보행안전 현수막 게시대'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보행밀집 교차로 및 무단횡단 지역 등에 우선적으로 방호울타리 역할을 하는 저단형 보행안전 현수막 게시대를 설치한다.

실제 2024년 기준 광주지역 교차로 주변 무단횡단에 따른 보행자 안전사고는 약 1127건(사망 21)이 발생했다.

▲광주 서구에서 운영중인 저단형 현수막게시대 모습ⓒ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는 보행자의 교차로 안전사고 감소를 목표로 광주경찰청, 5개 자치구와 협의해 운전자의 시야 방해가 없고 유동인구가 많은 보행 밀집 교차로 59개소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광주광역시는 우선 사업비 8100만원을 투입해 시범적으로 20여개의 보행안전 현수막 게시대를 설치한다. 이후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확대할 계획이다.

광주광역시는 보행안전 현수막 게시대 설치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깨끗한 가로경관 조성이 가능하고, 유동인구 밀집지역에 설치함에 따라 광고효과도 높여 소상공인 등의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금화 건축경관과장은 "광주시는 광주경찰청‧자치구와 협의해 전국 최초로 보행안전 현수막 게시대를 설치한다"며 "이를 통해 시민 보행 안전은 물론 대자보도시 실현, 불법현수막 근절을 통한 깨끗한 가로환경 조성, 소상공인 홍보효과 극대화 등의 계기를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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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선

광주전남취재본부 백순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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