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아들을 흉기로 살해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5시 8분쯤 부산 금정구 한 거리에서 아들 B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B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CCTV를 확인해 A 씨가 지하철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하고 부산 전역에 긴급 수배령을 내렸다.
A 씨는 이날 오후 6시 45분쯤 부산역 인근에서 긴급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가족 간의 불화가 있었는지 구체적인 범행 동기에 대해 수사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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