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는 2월 14일 봉화군 목재문화체험장 인근에 위치한 119산불신속대응팀 훈련장을 방문하여 대원들을 격려하고 산불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방문에는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을 비롯해 운영지원팀장과 소방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원들의 훈련 과정을 참관하고 신속한 산불 대응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119산불신속대응팀은 매년 봄철과 가을철에 운영되며 대형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신속한 초기 진압을 담당하고 있다.
이들은 최신 산불 진화 장비를 활용한 실전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산불 확산 방지 및 초동 진화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산불 진화용 헬기 및 최신 산불 장비 점검도 함께 이루어졌으며 실제 산불 발생 시 즉각적인 출동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재정비했다.
현장에서는 경북소방본부 산림헬기가 저공비행하며 산불 진화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
훈련 중 산불진화용 헬기는 대량의 물을 투하하며 화재 진압 실습을 실시하며 대원들의 신속한 협력과 정확한 조작 능력이 산불 진압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었다.
박성열 본부장은 "대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경북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산불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철저한 훈련과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우리의 꾸준한 노력으로 경상북도를 더욱 안전한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경북소방본부는 산불 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대형 산불 발생 시 지자체 및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신속한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소방본부는 산불 예방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도민들의 자발적인 산불 예방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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