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신안정원김밥' 브랜드화 추진… 상표권 출원 완료

브랜드 차별성·경쟁력 강화 기대

전남 신안군은 '신안세계김밥페스타'의 상징성을 강화하고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기 위해 '신안정원김밥'의 상표권 출원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안정원김밥'은 신안세계김밥페스타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김밥으로, 사계절 꽃이 피는 신안의 정원을 형상화한 비건김밥이다. 주요 재료로는 당근, 양배추, 양파 등이 사용된다.

특히 신안정원김밥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는 김밥 재료인 지역 농산물을 귀여운 캐릭터로 표현하여 국내외 누구에게나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상표권 출원 신안정원김밥 BI ⓒ신안군

한편, 오는 4월 자은도 뮤지엄파크에서 열리는 '신안세계김밥페스타'는 이전보다 더욱 다양한 축제 콘텐츠를 개발해 더욱 풍성한 행사로 마련될 예정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를 개발해 MZ세대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며 "이번 신안정원김밥 상표권 출원을 통해 신안김밥의 브랜드 차별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