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퇴직금 이견' 매형에 흉기 휘두른 60대 체포

자신의 매형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상해)로 6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체포했다.

11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2시 56분께 매형인 60대 B씨가 운영하는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의 한 음식점에서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수원남부경찰서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는 복부에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평소 B씨의 음식점에서 근무했던 A씨는 이날 B씨와 퇴직금 문제로 다투다가 범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