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2025 남사당 바우덕이축제 10월 9일~12일 개최

경기 안성시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위원회는 ‘2025년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를 오는 10월 8일 추모제와 전야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축제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시는 지난 4일 안성맞춤아트홀 대회의실에서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위원회를 열어 교통난 및 관람객 유입, 농‧특산물 출하 시기 등을 고려해 축제 개최일과 장소를 확정했다.

전야제(길놀이 퍼레이드)는 관람객의 접근성을 반영해 2024년도에 개최되었던 아양동 일원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로서 ‘바우덕이’를 중심으로 조선시대 3대 장인 안성장을 안성문화장으로 재현한다.

또한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 일환으로 중국, 일본의 전통연희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아울러 시는 ‘흥난多신난多모두多’ 축제 슬로건에 맞게 세계인 모두가 신나고 흥나는 글로벌 축제로 성장시킬 예정이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바우덕이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예술축제로 나아가기 위해 어느 해보다 다양한 공연프로그램과 풍성한 체험, 먹거리를 준비할 예정"이라며 "축제가 안성시 경제에 직접적인 효과로 직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안성시가 '2025년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개최일을 확정하는 위원회를 진행하고 있다.ⓒ안성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