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평택·당진항의 총 물동량이 1억 1671만 4000t으로 전년(1억 1660만 7000t)보다 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평택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같은기간 컨테이너 화물은 92만 4736TEU로 전년 대비 12.7% 증가했다.

하지만 비컨테이너 화물량은 1억 265만 8000t으로 전년보다 1.6% 감소했다.
또한 컨테이너 물동량 중 수출입은 같은 기간 81만 10801TEU에서 91만 854TEU로 12.2% 증가했고, 환적화물의 경우 8488TEU에서 1만 3882TEU로 63.5% 증가했다.
해수청은 2023년 추가 개설된 중국 항로(평택-난퉁-타이창-인천)으로 컨테이너 물동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관진 항만물류과장은 "총 물동량은 소폭 상승했지만, 그중 컨테이너 물동량이 많이 증가했다"면서 "올해는 해운물류 업계와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평당항의 항만물류 경쟁력과 항만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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