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설 연휴 대비 화재취약시설 합동 안전점검

전통시장 등 12곳 대상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다가오는 설 연휴를 대비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화재 위험이 높은 전통시장, 요양원, 관광 숙박시설 등 12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통시장에 대한 안전점검 모습. ⓒ정선군

점검은 소방, 전기, 가스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으로 이루어졌으며 위기 상황 매뉴얼 작성 및 관리 여부와 시설 안전 관리 실태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했으며 즉각적인 개선이 어려운 사항에 대해서는 일정 기간 내 조치를 완료하도록 요청했다.

군은 이번 점검 이후에도 연휴 기간 동안 비상 대응 체제를 강화하고 유지해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유혜준 안전과장은 “이번 설 연휴가 길어짐에 따라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며 “정선소방서, 정선군의용소방대연합회 등 여러 민관단체와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군민과 방문객이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