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관내 비영리 법인·단체·시설·학교 등을 대상으로 한 ‘시민인성 함양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을 다음달 1일부터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민인성함양프로그램 지원사업은 개인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공동체의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안양시는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주제의 인성교육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인성교육 지원분야로는 △인성함양 △부모학습 △인성지도사 양성 △민주시민교육 등이다. 특히 민주시민교육은 지난해부터 시민인성함양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분야로 포함돼 진행되고 있다.
시민인성함양 프로그램은 일방적 강의 교육보다는 참여자들의 적극적 쌍방향 의사소통에 의한 방식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강의뿐만 아니라 토론, 체험활동, 역할극 등 실질적이고 참여 중심의 교육 방식을 도입해 시민들이 공감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모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16일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시는 심사를 통해 3월 중 대상 기관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인성교육은 개개인이 더 나은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성숙한 시민의식이 곧 건강한 사회로 이어지는바, 안양시는 앞으로도 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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