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22일 우석대학교와 함께 완주수소연구원을 개원해 본격적인 수소산업 정책연구개발에 돌입했다.
이날 완주군 삼례 소재 완주경제센터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이홍기 완주수소연구원장과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윤수봉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운영위원장, 김재천 완주군의회 부의장, 송형수 완주수소연구원 부원장, 이준석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장, 유동진 완주연구원장, 김용현 완주산업단지진흥회장(정석케미칼 대표), 박종구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제품화설루션센터장, 심규정 ㈜BTE 대표, 김상식 완주경제센터장을 비롯한 지역 주요인사 등 60명이 참석했다.
완주수소연구원은 완주군 수소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정책 개발, 현안사업 추진, 기업과의 상생네트워크 운영, 수소전략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등을 위해 설립됐다.
이날 행사는 이홍기 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축사, 완주수소연구원 경과보고 및 향후 추진계획 소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기업지원정책 설명, 한국탄소산업진흥원 R&D의 지원사업 설명회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최근 수소연료전지 460억원 미국 수출 계약을 체결한 심규정 ㈜BTE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수소산업은 우리의 미래 성장동력을 이끌 핵심 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며 “앞으로 우석대학교와의 긴밀한 협력 속에서 수소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정책 개발 및 현안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박노준 우석대 총장은 “완주군과 함께 수소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앞으로 완주군을 비롯한 지역의 기업 및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수소산업의 선도적인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우수한 결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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