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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설공단, 설 연휴 4일간 37개 유료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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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설공단, 설 연휴 4일간 37개 유료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한옥마을·오거리 등 3개 주차장 제외…이지콜‧바로온, 정상 운행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설공단(이사장 이연상)이 임시공휴일부터 설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 4일간 귀성객과 시민 편의제공을 위해 유료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키로 했다.

공단은 연휴 첫날인 27일 오전 0시부터 마지막 날인 30일 자정까지 4일간 한옥마을 주차장(1, 2, 3, 노상)과 시내 오거리 공영주차장, 삼천2동 공영주차장을 제외한 37개 유료 공영주차장을 모두 무료로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무료로 개방할 경우 일대에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주차장 6곳을 제외하고 공단에서 운영하는 모든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는 것이다.

▲ⓒ전주시

시청 주변, 공구거리, 전북대 주변 3개 노상 공영주차장과 에코시티, 팔복동 신복로 등 신규 공영주차장도 무료로 개방한다.

공단은 주택가와 아파트단지 등 인구밀집지역과 대학가, 시가지 등 상가밀집지역에 있는 이들 주차장의 무료 개방으로 주차난이 해소되는 것은 물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은 명절 연휴 주차난 해소와 시민 편의 향상,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매년 명절 연휴기간에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이지콜’과 마을버스 ‘바로온’은 연휴기간 시민을 위해 쉼 없이 전주시 구석구석을 누빌 예정이다.

이연상 이사장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은 물론 연휴를 즐기는 시민들이 주차난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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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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