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농협(조합장 최남휴)은 올해 첫 자녀출산 축하금을 청년조합원에게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날 순천서면지점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순천농협 최남휴 조합장과, 농협 임·직원이 참석해 오성재 청년조합원 가족을 축하했다.
청년조합원 자녀출산 축하금 지원사업은 2025년부터 시행된 신규 복지 정책으로, 저출산 시대의 위기를 극복하고 농촌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만 45세 이하의 청년조합원이 자녀를 출산한 경우 자녀의 통장 개설과 동시에 통장에 50만원이 지급되며, 다둥이 가정의 경우 모든 자녀에게 동일한 금액이 지급된다.
최남휴 순천농협조합장은 "출산과 동시에 자녀명의 통장을 개설해 순천농협 고객으로 유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조합원 복지와 농협발전 모두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성재 청년조합원은 "출산을 축하해주고 경제적 지원까지 해주신 순천농협에 깊이 감사드린다. 청년조합원을 위한 이러한 지원이 계속 이어져 더 많은 분들이 농촌에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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