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설 명절을 맞아 21일부터 25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상권 침체와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현서전통시장(21일)을 시작으로 25일 현동전통시장까지 진행되며, 군 공무원, 관내 기관 및 단체 등 약 600명이 참여해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고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설 예정이다.
군은 설 명절을 맞아 성수품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물가 지도점검반을 운영해 가격 과다 인상과 담합 행위를 예방함으로써 서민 물가 안정에도 주력하고 있다. 또한, 시장의 방역과 환경 정비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내수 경기 진작을 위해 필수 인원을 제외한 전 직원이 행사에 적극 참여하도록 독려하며,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 군수는 “군민 여러분께서도 전통시장을 방문해 질 좋고 저렴한 농특산물과 차례 용품을 구입하며 설 명절의 즐거움을 더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