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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 클럽·유흥업소 마약 특별 단속…20·30대 83%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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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 클럽·유흥업소 마약 특별 단속…20·30대 83% 차지

대구경찰청은 2024년 9월부터 12월까지 클럽과 유흥주점 등 유흥가를 대상으로 마약류 특별 단속을 벌여 총 37명을 검거하고, 이 중 8명을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단속은 마약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엑스터시, 액상대마 등 마약류도 대거 압수됐다.

▲ 대구경찰청 ⓒ 연합뉴스

유흥가 특별 단속 결과 발표

대구경찰청(청장 이승협)은 유흥가에서 확산하는 마약류를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특별 단속을 진행했다. 이번 단속으로 37명을 검거하고, 그중 8명을 구속하는 성과를 올렸다.

검거된 피의자는 판매 6명, 구입 및 투약 31명으로 나뉘며, 연령별로는 20대 18명, 30대 13명, 40대 4명으로 20~30대가 전체의 약 83%를 차지했다. 외국인 3명과 클럽 및 유흥주점 관계자 8명도 포함됐다.

단속 장소는 클럽 4곳, 유흥주점 3곳, 숙박업소 3곳으로, 경찰은 이 과정에서 엑스터시 14정, 액상대마 13통, 케타민 10봉지를 압수했다. 대구경찰은 10월 핼러윈데이 전후와 동성로 일대에서도 시청 및 보건소와 함께 불시 점검을 실시하며 마약류 단속 활동을 이어갔다.

대구경찰청은 “특별 단속 이후에도 마약류 확산을 막기 위한 지속적인 점검과 단속을 이어가겠다”며 지역사회 내 마약 범죄 근절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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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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