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야구장 명칭은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대전시와 한화이글스 합의…팬들과 함께 승리 위해 노력하기로

▲이장우 대전시장(오른쪽)과 박종태 ㈜한화이글스 대표이사(왼쪽)가 대전에 61년 만에 신축되는 새 야구장 명칭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로 결정했다. ⓒ대전시

대전시는 61년 만에 신축되는 새 야구장 명칭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명칭 결정은 한화이글스와 최종 합의에 따라 이루어졌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0일 박종태 ㈜한화이글스 대표이사와 만난 자리에서 “대전시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한화그룹 측에서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려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대전시는 앞으로 준공, 개장 및 개막전 등 추후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한화이글스와 적극 협조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태 대표이사는 “앞으로 지역 연고 프로야구단으로서 대전시와 협력하며 팬들과 함께하겠다”며 “2025시즌에 우수한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장우 시장은 이어 “새로운 야구장에서 2025시즌 한화이글스의 우승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는 오는 2025시즌 개막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