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상공회의소(회장 한문선)는 여수지역 개신교계 목회자와 장로 32명을 초청해 지역 경제현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수국가산단의 위기 상황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교계에 지역경제와 여수국가산단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여수 경제의 주춧돌인 여수국가산업단지 석유화학산업 위기의 현주소'를 주제로 △여수국가산단과 함께한 여수경제 △지역사회와 함께한 국가산단의 위기 △석유화학산업 전망 △함께하는 새로운 기업문화 조성 △국가산단의 미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한문선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해 3월에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지역경제를 재건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지역사회와 기업이 서로 신뢰하고 의지해 위기에 나선다면 현재의 어려움은 반드시 극복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목회자‧장로들은 "설명회를 통해 지역경제와 여수국가산단의 상황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게 됐다"며 "교계에서도 한마음으로 여수 경제 회복과 지역민의 화합을 위해 기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