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3월부터 교육공동체 회복지원단 운영한다

교원 50명·청소년 전문가 40명...맞춤형 지원 통해 통합 관리

갈등 없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교육공동체 회복지원단이 운영된다.

울산교육청은 교육공동체 회복지원단을 3월부터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운영했던 찾아가는 생활교육 강사단과 학교폭력 화해분쟁 조정지원단을 통합하여 교육공동체 회복지원단을 구성·운영한다.

먼저 지원단은 공동체 형성과 관계회복, 갈등조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회복적 생활교육과 갈등해결을 하나의 체계로 통합해서 관리한다.

또한 지원단은 교원 50명으로 구성된 회복적 생활교육 분과와 청소년 전문가 40명으로 구성된 갈등조정 분과로 나누어 담당한다. 학급 내에서 발생하는 갈등부터 여러 당사자가 얽힌 갈등까지 다양한 상황에 따라서 맞춤형 지원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4일까지 교육공동체 회복지원단을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지원단 운영으로 갈등 해결을 위한 교육적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학생들이 평화롭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누릴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울산시교육청 전경. ⓒ울산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