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청소년 꿈 이음 스포츠센터 조성

전지훈련 선수단 연습장··유청소년 생활체육 공간 활용

동해시는 동해산업기술센터(전 앙바전시관) 내 1층 유휴 공간을 활용해 전지훈련 선수단 연습장과 유청소년 생활체육 활성화 공간인 ‘청소년 꿈 이음 스포츠센터’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됨에 따라 특별교부금 1억 2000만 원을 지원받아 청소년이 행복한 스포츠 환경을 구축에 나서 지난해 연말에 청소년 꿈 이음 스포츠센터 조성을 완료했다.

▲동해시청소년 꿈 이음 스포츠센터에서 훈련 중인 유도선수들 모습. ⓒ동해시

조성된 스포츠센터는 약 120평(396㎡) 규모로, 체력증진 실내 훈련장과 15점의 체력단련기구를 갖추고 있다. 더불어 냉난방 설비가 완비돼 사계절 내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며, 탈의실까지 구비돼 있다. 이러한 시설은 현재 전국 실업, 대학 유도연맹의 동계훈련 장소로 활용되고 있으며, 이용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시는 향후 동해시체육회와 함께 전지훈련 선수단의 연습장과 체력단련 장소로 운영하는 한편, 관내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체력 기초훈련, 스포츠아카데미교실 등을 운영하는 다양한 스포츠클럽(회원 수 20명 이상)과 교육청, 각급 학교 등에서 시설 이용을 원하는 경우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천수정 체육교육과장은 “청소년 꿈 이음 스포츠센터를 활용한 전지훈련 유치로 망상 상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겠다”며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체력증진 교실과 여가 생활을 할 수 있는 전용 공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유청소년의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