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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2025 유소년축구 동계훈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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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2025 유소년축구 동계훈련' 개최

축구 꿈나무 육성 · 지역 경제 활성화에 활력

▲사진은 15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주민운동장에서 실시되고 있는 2025 유소년축구 동계전지훈련 모습. ⓒ창원시

창원특례시는 지난 14일부터 유소년축구 동계훈련을 시행해 오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22개 클럽 7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하고 있다.

총 255경기가 8세 이하, 10세 이하, 12세 이하 세 개 연령대로 나뉘어 석전주민운동장 등 4개소에서 11일간 치러진다.

이번 유소년축구 동계훈련을 시작으로 창원에서는 2025 동계축구 스토브리그, 제15회 창원특례시 전국초등학교 테니스 대회, 우수고교·대학초청 윈터리그 야구대회가 1~2월 간 차례로 개최된다.

4개 대회에 총 4,0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이며, 약 16억 원에 달하는 경제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창원은 3대 프로스포츠(야구, 농구, 축구)의 연고지이자 사격 메카도시로 온화한 기후와 창원국제사격장, 창원축구센터, 창원레포츠파크 등 국제 규격의 공공체육시설이 있어 동계 전지훈련지로 최적이다.

시는 이를 활용한 맞춤형 훈련시설 제공과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등 다양한 방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한, 홍남표 시장 명의의 서한문이 포함된 홍보책자를 전국의 시·군·구 및 체육회에 발송하여 창원의 체육 인프라와 혜택을 알렸다.

그 결과 1월 초 기준 전년 동기 20,500명 대비 41.5% 증가한 29,000명이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창원을 방문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는 올해 목표인 75,000명의 38.7%에 해당한다.

이번 유소년축구 동계훈련 개최는 최근 침체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설명> 2025 유소년축구 동계전지훈련 모습(석전주민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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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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