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경기 오산시장은 15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향후 GTX, 수원발KTX 등 미래 광역교통망 전망에 더해 경기남부 반도체클러스터 중심에 있다는 지리적 이점까지 연계한다면 '인구 50만 경제자족도시, 예산 1조원 시대'가 머지않은 미래에 반드시 현실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GTX-C노선의 오산 연장이 확정됐다. 수원발 KTX 등 미래 광역교통망에 더해 경기 남부 반도체클러스터 중심에 있다는 지리적 이점을 연계시켜 각종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세마·가장일반산업단지 등 기존 산업단지에 더해 예비군훈련장 유휴 부지 등에 첨단산업단지를 추가 조성해 첨단산업 기업 유치에 앞장서겠다"면서 "경부고속도로 주변 병목현상 해결을 위한 오산IC 입체화, 오산IC와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간 원활한 차량흐름을 위한 원동 및 한전사거리 지하화 등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한 각종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 시장은 △세교3지구 사업부지 인근에 30만평 규모의 첨단테크노밸리 조성 △예비군훈련장 유휴지 첨단산업단지 추가 조성 등을 통해 경기남부 K-반도체 벨트 중심지 △반도체 소부장 상생협력의 핵심지역 등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공동주택 20곳의 야간경관조명 설치 지원,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장 3곳 추가 설치, 서랑저수지 시민 힐링 공간화, 운암뜰 AI시티 내 e스포츠 아레나 및 청년로데오 거리 조성 등의 사업과 관련한 설명도 이어졌다.
아울러 이 시장은 지역 복지 정책 확대 계획도 설명했다.
복지확대 정책으로는 △출산지원금 및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입학금 지원 △장애인 및 노인 맞춤형 일자리 제공 △복지현장 근무자 처우개선비 지원화장장려금 최대 35만원 지원 △만 19세 이상 시민 650여명 대상 연간 최대 30만원 평생교육장려금 지급 △시민 건강 활성화를 위한 건강걷기사업 운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시민 여러분이 뜻을 모아준다면 많은 정책과 사업에서 성공이란 결실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민선 8기 취임 당시의 초심을 잃지 않고 함께하는 변화, 미래도시 오산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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