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자도 김제시는 재경김제향우회 김방모 회장과 동일제약 조찬방 대표가 지난 8일과 13일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하면서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 3년 연속 기부자로서 누적 기부금이 각각 1500만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김방모 회장과 조찬방 대표는 지난해 12월 27일 재경김제향우회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해 25년에도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으며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새해를 맞아 뜻깊은 기부에 참여했다.
김 회장과 조 대표는 “고향 김제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김제 향우들과 함께 김제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으로 언제나 고향과 함께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먼 곳에서 항상 고향 김제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으로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를 해주신 두 분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김제 발전 및 김제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부터 고향사랑기부제 연간 기부 한도가 개인별 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상향됐다. 시는 고향사랑기부로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2024년 사업으로 ‘치매 어르신 인공지능 돌봄 인형 지원 사업’과 ‘청년 근로자 출·퇴근 교통비 지원 사업’을 선정해 추진했으며 2025년에는 ‘소상공인 1인점포 안심벨 지원사업’과 ‘지역아동센터 고향사랑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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