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이 2025년도 신년사를 통해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이지만 탈피의 고통을 감내하며 성장하는 뱀의 지혜를 배워 우리 모두가 과감한 자기혁신에 나선다면 그 어떤 어려움도 헤쳐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시민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안 의장은 "부산시의회의 각오도 결연하다.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무엇보다 민생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같은 의지를 밝혔다.
그는 "부산의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을 견인하겠다"라며 "국내외 기업이 찾아올 수 있도록 인재 양성 시스템을 마련하고 거점 항공사 확보, 항공노선 확충에 속도를 내 가덕도 신공항이 더 큰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며 지방시대 실현, 지역별 차등 전기 요금제 시행 등에 대한 약속도 전했다.
이어 "선열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대한민국이 명실상부 선진국으로 도약해야 하고 부산이 앞장서 견인해야 한다고 믿는다"라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미래를 현실로 만들자.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아래는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의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묵은해를 보내고 을사년 푸른 뱀띠 해를 맞았습니다.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이지만 탈피의 고통을 감내하며 성장하는 뱀의 지혜를 배워 우리 모두가 과감한 자기혁신에 나선다면 그 어떤 어려움도 헤쳐나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부산광역시의회의 각오도 결연합니다.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무엇보다 민생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역은행과 협약을 맺어 자영업을 비롯한 취약계층 대환대출 프로그램 을 2천억 원 규모로 가동합니다. 산하 민생경제 특별위원회와 글로벌 거점도시 건설 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 기업과 자영업, 소상공인이 경기 침체의 칼바람을 견딜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습니다.
부산의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을 견인하겠습니다. 국내외 기업이 찾아올 수 있도록 인재 양성 시스템을 마련하고 거점 항공사 확보, 항공노선 확충에 속도를 내 가덕도 신공항이 더 큰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
지방시대로 가는 길을 넓히겠습니다. 지방시대야말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전국 광역 시·도의회와 힘을 합해 재정권, 자치조직권 등 중앙의 권한이 지방으로 이양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지방시대 실현의 분기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가 취지대로 시행되도록 전력자급률에 따른 권역 세분화를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2025년은 광복 8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선열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대한민국이 명실상부 선진국으로 도약해야 하고 부산이 앞장서 견인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미래를 현실로 만듭시다.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안성민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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