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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카카오톡으로 지방세 체납 안내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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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카카오톡으로 지방세 체납 안내서비스 시행

기존 종이 고지서 제작과 우편 발송 비용 대비 연간 63% 절감 가능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오는 9일부터 급여 압류 예고서를 시작으로 각종 체납 관련 안내문을 카카오톡 모바일 전자문서로 발송한다.

카카오톡 전자고지 서비스는 납세자의 주민등록번호를 암호화한 연계정보(CI)와 카카오톡 가입 회원 연계정보를 매칭해 알림톡을 발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불일치하는 납세자, 국내 체류 외국인, 해외 체류 내국인 등도 카카오톡을 통해 체납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납부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존의 종이 고지서 제작과 우편 발송에 드는 비용을 연간 63% 절감한다. 더불어, 매년 1천 톤의 물과 탄소배출권 288kg, 30년생 원목 12그루의 환경 자원을 절약하며, 탄소 중립 실천에 기여한다.

▲포천시가 각종 체납 관련 안내문을 카카오톡 모바일 전자문서로 발송한다.ⓒ포천시

김수정 징수과장은 “모바일을 통한 체납 안내 서비스로 납세자의 편의와 지방세 체납액 징수율을 높이고, 시의 행정력과 예산을 절감해 업무 효율성을 향상하겠다”며, “앞으로도 납세자가 공감할 수 있는 세무 행정을 확대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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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환

경기북부취재본부 이도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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