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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창 민주평통 김해회장 "평화통일 대비 준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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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창 민주평통 김해회장 "평화통일 대비 준비 필요"

"북한군 1만 2000여명 러시아 파병...총알받이(1회성 보병)로 내몰리고 있어"

"국내외적으로 아무리 어려운 안보 상황에 처해있다 하더라도, 독일처럼 갑자기 휴전선이 무너지는 급변사태가 벌어질때를 대비해 우리의 준비가 필요한 때입니다."

송유창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해시협의회 회장은 26일 롯데호텔앤리조트김해 가야홀 '2024 김해 평화통일 시민대화'에서 이같이 피력했다.

송 회장은 "대한민국은 2차대전 후 원조를 받는 147개국 중에서 유일하게 원조를 하는 나라로 발전한 국가이다"며 "세계에서 마지막 분단국가라는 오명을 아직 안고 있는 나라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송유창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해시협의회 회장. ⓒ프레시안(조민규)

송 회장은 "북한주민은 지금도 자유는 커녕 굶주림 속에서 고통받고 있음을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면서 "이 분단의 아픔을 이제 우리 손으로, 우리 시대에, 그것도 평화적으로 통일로 마무리 해야 할 사명이 지금 우리에게 주어져 있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통일을 위한 우리의 안보 여건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며 "외부적으로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뿐만 아니라, 쓰레기 고무풍선·확성기를 통한 소음·드론 공격·GPS 교란·헤킹 등 하이브리드식 전쟁 준비에 전 국민이 고통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송 회장은 "김정은은 핵보유를 정당화하고 남남갈등을 고도화해 적화통일을 획책하기 위해 남북이 다르다"고 하면서 "2(두)국가론을 공식화하며 휴전선 일대를 국경화하는 등 전쟁준비에 광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최근에는 우크라 동부 쿠르스크 격전지에 어린 북한군인 1만 2000여 명을 파병의 명분도 없이 밀입국시키 듯 러시아에 총알받이(1회성 보병)로 내몰고 있다"고 송 회장은 밝혔다.

송 회장은 "내적으로는 러시아에 북한군의 파병에도 ‘전쟁반대’라는 이상한 논리에 머물러 있는 정치인들과 ‘통일을 하지말고 이대로 살자’는 마치 김정은의 주장에 화답하는 듯한 이야기를 서슴없이 하는 세력도 데한민국 내에 존재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오늘 이 평화통일을 위한 김해 시민대화는 많은 북한이탈 주민과을 김해시민을 포함해 시민단체·학생·민주평통 자문위원이 참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송 회장은 "김해시평통협의회는 약 석달 전부터 기획회의· 준비위원회·실무회의를 거쳐 평화통일을 위해 김해시가 할 수 있는 13과제를 선정해 오늘 시민대화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유창 회장은 "민주평통협의회에서는 지역 현실을 고려하고 실현 가능성이 있는 과제는 시민이 지속적으로 추진할수 있도록 가용한 예산 반영과 김해시 행사에 포함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해시와 김해시의회가 눈여겨 보셨다가 이를 추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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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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